울산 현대, 대구와 1-1 무승부

 
 

지난 12일 토요일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와 대구 FC가 맞붙었다.

초반 강한 기세를 보여주던 울산 현대는 전반 15분 고명진 선수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가 생겼으나 골키퍼 구성윤이 다리를 뻗어 이를 저지하면서 득점 기회를 놓치게 된다.

대구 FC도 질세라 전반 19분 반격하여 데얀 선수의 오른발 센 슈팅으로 골문을 향했지만, 울산 조현우 선수의 훌륭한 선방으로 막히게 되었다.

양 팀의 팽팽한 수비 덕에 득점은 나지 않고 전반 0-0으로 마무리 되게 되며, 선제점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울산 박정인 선수의 슈팅이 대구 김재우 선수를 맞고 들어가게 되면서 자책골 판정으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후반 16분 대구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게 되었고, 대구 FC는 세징야 선수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여 1-1 동점 상황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후 별다른 소식 없이 경기는 종료되게 되며, 울산 현대는 무승부로 k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다음 경기는 15일 k리그 승점 5점차로 2등인 전북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맞붙게 되며, 이 경기로 1등과 2등의 격차가 벌어지냐 좁혀지냐가 결정되므로 많은 관중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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