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여전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8월 말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에 3개의 태풍이 왔다.모두 많은 피해를 준 태풍이다.‘태풍의 길’역할을 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있는 것을 우려했다.8일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열대저압부의 발생 기미가 현재는 안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이선으로 발전한 제19호 열대저압부 이후 이렇다 할 열대저압부 생성 전망은 아직 없다는 얘기다.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현재까지도 국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태풍이 생성된다면 국내 영향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행히 현재까지 수일 내 발생해 태풍으로 발달한 후 국내까지 접근할 수 있는 열대저압부가 생성됐다는 소식은 없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가을로 접어들수록 점차 수축해 우리나라 남동쪽으로 수축한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태풍이 국내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넘긴다면 태풍의 영향을 받을 확률도 줄어든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