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마스크 이슈

 
 

  마스크 필수 시대에 맞춰 마스크와 관련한 안전 문제 사례를 취재해 보았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동용 면마스크’를 언급하려 한다. 문제가 된 ‘자연지기 마스크’에서는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이 기준치의 28.5배가 넘게 검출됐고,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에서도 기준치의 3.8배가 넘는 노닐페놀이 나왔다. 또한 유해물질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섬유혼용율, 사용연령 등의 표시의무를 위반한 제품도 발견할 수 있었다.

  리콜 명령을 내린 모델은 시중 판매의 원천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 사이트에 공개하고, OECD 글로벌 리콜 포털에 등록했다. 아울러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시기인 만큼, 제품의 안전성을 위한 감시 및 관리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