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문과vs이과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대세 아이돌 작사가 서지음이 출연했다. 서지음 작사가는 무려 170곡 정도의 아이돌 곡을 작사했고, ‘으르렁’, ‘살짝 설렜어’, ‘아츄’ 등의 여러 히트곡들을 작사했다.

서지음은 어릴 때부터 음악과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으며 실용음악학원에서 배우면서 작사가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내가 쓴 가사의 특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그녀는 가사를 쓸 때 영상을 많이 떠올리면서 쓰는 편이라고 답하면서 예시들도 설명했다. 오마이걸의 ‘BUNGEE’라는 노래를 쓸 때에는 “바다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과 나중에 바다와 하늘이 뒤바뀌는 장면을 상상했다. 그런 상상을 하면 너무 재밌다”라고 고백하면서 독특한 발상과 창의성을 보여줬다. 또한 프로그램의 특집인 문과vs이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과와 이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서지음은 “이과는 ‘같음’이 성립되어야 하지만, 문과는 말도 안 되는 것 두 개를 붙여도 말이 되게 해야한다”라며 문과와 이과의 차이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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