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공공기관 내 언어 접근성 개선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양천IL센터)는 양천구의 어려운 말을 쉽게 풀어주는 ‘이해하기 쉬운 양천만들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된 양천구 지원사업인 ‘10cm 턱 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의 일환으로, 3년간 약 400개 업장에 경사로를 설치해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한데 이어 문화 접근성도 함께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8년 기준 양천구에는 총 1,361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버스나 지하철, 공공기관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언어들은 발달장애인이 온전히 정보를 이해하고 누리기 어렵게 하는 상황이다.

이에 양천IL센터는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턱 없이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축을 위해 어려운 언어를 제보 받아 쉽게 바꿔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양천구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IL센터(02-2608-297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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