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수학능력평가와 동일한 범위로 치뤄지는 올해 첫 시험

지난 16일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모의평가가 치뤄졌습니다. 2020년 9월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되었습니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시됩니다. 절대 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시됩니다. 한국사 미응시자는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날 모의평가는 12월 3일 실시될 대학입학 수학능력평가의 준비시험으로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에 대한 진단과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합니다.

모의평가 시간표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하며,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이 모의평가부터 출제 범위가 전과목 전범위인데다 이 시기부터는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기때문에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실제 수학능력평가 때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다수 대학교의 수시 접수가 9월 중으로 마감되기에 수학능력평가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올지 가늠하여 수시 접수의 참고가 되는 모의평가인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중요성이 아주 큰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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