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데 통증이 있다면 우선 병원 진료가 우선이다.

 
 

굳은살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이런 굳은 살은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 특히 관절이 돌출된 부위에 잘 발생한다. 티분도 굳은살과 마찬가지로 발바닥과 발가락에 잘 발생하는 질환이며 중심부에 월뿔모양의 과다가화된 중심핵을 형성하여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이다.

굳은살와 티눈처럼 피부가 압력을 받아 딱딱해지는 현상은 유전적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굳은살과 티눈은 연간 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더 자주 발생하고 발생률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다. 굳은 살은 손바닥, 발바닥, 관절의 뼈 돌출부와 같이 간헐적인 압력을 받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티눈은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의 두가지 형태를 가진다. 경성 티눈은 발가락의 등 쪽이나 발가락에 주로 발생하여 표면에 윤이 나고 상층부를 깍아내면 병변의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난다. 연성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여 땀에 의해 짓무르게 되어 부드럽게 축축해져 하얗게 보이며 보통 네번째와 다섯째 발가락 사이에 잘 생긴다.

굳은살이나 티눈처럼 걷는데 통증이 느껴저 환부를 처치하고 며칠 후 유사한 증상이 3~4개가 더 생겼다면 발바닥 사마귀를 의심해봐야한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면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표면의 각질을 깍아내면 감별이 가능하다.

본 기자도 오늘 오랜동안 함께 지냈던 티눈을 피부과 병원에서 냉동치료 방법으로 처치했다. 티눈을 제거하는 밴드를 여러차례 부착하고 환부를 떼어내는 노력을 하였으나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 진료를 받았다. 모든 병은 예방이 중요하고 그 다음은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것이라는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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