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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아빠의 바다
안현주 청소년 기자  |  ahj56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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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7  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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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내용캡쳐

통영이 고향인 아빠 김무근(73)이 그린 그림에 서울에 사는 딸 김재은(42)이 이야기를 적어 책으로 엮은 그림수필집입니다.
60세때 갑작스런 사고로 움직일 수 없어 누워 지내던 중 통영친구 화가 한태원이 연필, 붓, 물감, 팔레트, 그리고 수채 용지를 주며 김무근을 달랬습니다. "그려 보았다. 색깔들은 생각보다 화려하게 번지고 수채 종이는 신기했다. 통영으로 내려왔다. 50년 전 모습 그대로다. 등대가 있는 바닷가에 자리 잡았다. 배들이 분주하고 갈매기가 난다. 인정도 따뜻하다. 솜씨는 없지만 보이는 대로 그리면 될 것 같다." (김무근) 
어느 날 딸은 아빠의 그림을 SNS로 올렸다. 전화 통화와 메신저를 통해 그림에 담긴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에 덧붙였다고 한다. 그렇게 '온라인 전시'가 4주간 이어졌다.
"서울에서 통영은 3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 전시회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 부모님과 가깝게 연결돼 있다고 느꼈다.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영영 모를 뻔한 아빠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책으로 남길 수 있게 되었다." (김재은)
수채화를 통해본 통영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올 추석때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에  연휴기간 힐링을 위해서 가족끼리 볼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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