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 병원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내원하여 혈액원에 전혈 , 혈소판, 혈장 등 각종 혈액을 신청하는 경우 필요한 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하네요. 전혈의 경우, 환자당 하루 한 유닛 ( 파인트 ) 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혈한 유닛만 가지고는 출혈환자의 경우 충분한 보충이 안되어 시술이나 수술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다보니 출혈이 심하고 혈액수치가 낮은 환자는 애초에 종합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헌혈의 집내에서의 감염의 우려가 있어서인지 직접 헌혈하러 가는 헌혈자가 부쩍 줄었다고 합니다. 학생들도 학교를 거의 가지 않으니 학생 헌혈자도 많이 준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피가 모자르다 보니 백혈병 환자등 수시로 수혈을 받아야하는 환자들은 가족, 친지들이 지정헌혈을 하기도 합니다. 지정헌혈이란 헌혈할때 수혈받을 사람을 지정해서 하는 제도입니다. 헌혈자의 경우 감기증상이나,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문진으로 걸러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있는 헌혈을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빈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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