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품질, 이른바 '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웠던 프랜사이즈 업체 맘스터치.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월엔 치킨 전문점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식약처 조사 결과 맘스터치는 지난 3년 동안 위생불량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유명 햄버거 업체들이라고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까지 합치면 지난 6월까지 3년동안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만 모두 816건에 달합니다.

치킨과 햄버거는 우리 국민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이 증가하고 있다면 우리 국민이 크게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자체와 보건당국의 단속이 강화돼야 하고 식품 본사들의 위생교육도 체계화돼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면 그에 맞는 식품 안정성 확보도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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