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비닐폐기물은 하루 평균 951톤, 플라스틱 폐기물은 하루 평균 848톤이 발생했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1%, 15.6%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트에 가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하는 대신 음식을 배달시키는 일이 잦아졌다. 이에 따라 포장 쓰레기가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게다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규제했던 일회용 식기 사용을 지난 2월부터 허용하게 됨에 따라 일회용 식기 소비가 많이 증가하였다.

한동안 폐기물 처리가 어려울 전망인 이유는,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며 질이 떨어지고 값이 비싼 폐플라스틱보다 새플라스틱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저유가로 인해 폐플라스틱 원료보다 새플라스틱 원료가 더 저렴해져서 재생원료 판매량이 급감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용이 늘어난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보호장구 등의 쓰레기 처리도 문제다.

일회용 마스크에 쓰이는 부직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면 빠르기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되어 우리의 식탁으로 결국 돌아온다.

착용했던 마스크를 폐기하려면 오염물질이 묻지않도록 묶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한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이 바뀐 지금, 지켜야 할 규칙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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