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내 공항에 약 96만명이 공항에 몰릴 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사태로 국내 여행을 선택하였다.

정부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이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오가며 몰리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가 이동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포공항은 건물 내부,외부와 시설물에 대한 소동과 방역 작업을 매일 시행하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비행기를 탈 수 없으며 모든 출발장에서는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사람들이 몰리는 연휴 기간일수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승객들도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제주도는 다음달 4일까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해 입도객의 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제재를 시행한다는 특별행정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여행객분들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권고가 아닌 강제 조치가 시행된다. 마스크를 안 하고 계시면 그 자체로 단속 대상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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