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마스크에 빛 기반 치료법의 원리와 효과가 숨어있다!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요즘 사람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안좋다고 느낄 때 마사지숍 대신 가정의 안마의자에서 손쉽게 안마를 받는다. 피부관리도 마찬가지이다. 가벼운 여드름이 났을 때도 피부과나 피부관리숍 대신 가정에서 피부관리를 한다. 도대체 어떻게 피부관리를 할까? 바로 LED마스크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빛을 이용해서 피부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LED마스크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이러한 생활 속 과학들을 알아보다보면 분명히 재미있을 것이다!
 LED는 Light Emitting Diode의 약어로 발광다이오드라고 불린다. 이것은 갈륨, 인, 비소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반도체인데, 전류를 한쪽으로만 흐르게 하는 다이오드의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색의 빛을 낼 수 있다. LED마스크는 이 특성을 이용한 것인데 LED를 통해 다양한 파장대의 빛을 뿜는다. 빛의 파장이 커지면 침투의 깊이가 깊어지고 이 빛은 국소성 피부관리처럼 피부 속 수용체에 흡수되어 빛의 색상별로 피부 속 문제를 개선한다. 예일대 조교수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모나 고하라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빛 기반 치료법인 LED마스크는 피부에 다양한 유형의 LED광선을 비추어 염증과 발진을 줄인다. 청색광선은 피부표면의 여드름 유발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 적색광선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뿐만아니라 황색광선은 콜라겐과 단단한 피부의 엘라스틴(콜라겐과 함께 존재하며, 피부의 모공부에 2% 정도 함유되어 있다)을 자극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적외선은 맨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가시광선보다 깊이 침투하여 진피세포와 표피세포를 보충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자연생산을 자극하여 회복속도를 높인다." 
 위의 모나 고하라 교수의 말처럼 다양한 LED빛들이 피부표면에서 많은 역할들을 한다. 그렇다면 가정용 LED마스크가 있는데 피부과나 피부관리숍에 왜 가는걸까? 모나 고하라 교수는 가정용 LED마스크의 경우, 가벼운 여드름이나 주사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것만큼 강력하거나 효과적이지 않다고 한다. 아마 피부과에서는 혈청이나 감광제(빛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물질을 인체 내에 투여하는 약품) 을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사항은 LED마스크를 사용할 때 눈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시간 빛에 노출되면 백색증이나 선천적 망막질환 등의 안구관련질환들이 생기거나 시력변화, 안구통증이 생길 수 있다. 
 원래 LED기반 치료법은 우주비행사들의 조직치유와 수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처음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LED마스크처럼 많은 곳에 널리쓰이고 있다. 이러한 생명 광학 기술은 앞으로도 널리 보급될 것이고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 다양해지고 점차 발전할 생명광학기술이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그리고 LED마스크처럼 다양한 일상생활 속 전자기기들에 어떤 과학들이 숨어있을지 궁금하다.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상속 과학 이야기-빛 기반 치료법의 원리와 효과, LED마스크 20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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