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달라지는 것들은?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전염율에 따라 단계를 격상시키거나 격하시키면서 조절을 해왔다. 지난 추석연휴 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동안 연장시켰고, 추석 이후의 상황을 보아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추석연휴가 끝난 이후 10월 5일부터 일일 확진자수가 5-60명대로 추석 이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애초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2주 연장의 목적이 추석 대이동으로 인한 집단 감염 확산 방지 차원이었기 때문에, 변화가 없는 지금 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능동을 위해서는 1단계로 격하시키는 것도 일리가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적극 고려해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하여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금지조치가 해제되지만, 결혼식, 영화관 등은 핵심 방역이 의무화되고 있다. 

 그러나 11일 확진자수가 97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자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에 대해 일각은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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