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구·군별 은행나무 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에 집중적으로 수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16일까지를 집중 채취 기간으로 지정하여 주요 간선 대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주변, 상가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부터 우선 채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직접 수거도 가능하다.

이렇게 수확한 열매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의 중금속(납·카드뮴) 검사를 거쳐 식용 적합 판정을 받은 수확물에 한하여,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