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한글'), 세계로 나아가다.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태국방콕에서 열린 제2회 세계문자 올림픽대회에서 '훈민정음(한글)'이 1위에 올랐다. 세계 문자올림픽은 가장 쓰기 쉽고,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찾아내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1위는 한국의 소리 문자, 2위는 인도의 텔루구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
각국 학자들은 대회에서 30여분씩 자국 고유문자 우수성을 발표했는데, 세계 문자 올림픽의 심사기준은 문자의 기원, 문자의 구조와 유형, 글자의 수, 글자의 결합능력, 문자의 독립성 및 독자성, 문자의 실용성 ,문자의 응용 개발성 등을 기초로 평가됐다.
최근 전세계 언어학자들이 극찬하고 있고 한글을 배우고 있는 나라들이 증가 하고 있다. 미국에서 1997년에 한국어 능력시험 신청자가 2018년에는 2200만명에서 265000명이나 늘었고, 베트남에서도 2014년엔 6000명에서 2019년 3만명이상 증가하였다.일본에서는 2009년 만명에서 2019년 신청자는 27000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인도는 올해 7월에 정규 교육과정에 중국어가 제외되고 한국어가 채택되었다. 인도의 인구는 13억 6천만명으로 추정해보면 한글의 보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한국어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그 원인은 한류이다. 그 중심축에는 BTS가 있다. 그 예로 최근 한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쓰여진 팻말로 전쟁피해를 전 세계에 외치는 사례가 있었다. 이 외국인은 아르메니아 여성들인데 아제르바이잔과 교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를 외치기 위해 전세계 공용어인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그녀들은 한류와 BTS팬으로 BTS팬을 일컫는 '아미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한류가 커질수록 한국어의 힘도 커지고 있다. 세종대왕을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를 만든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하니 한글의 파급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한글의 위대함은 해외 축구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세계 5대 축구리그 중 하나인  '황의조'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팀인 리그앙(1부)의 보르도 구단은 한글날을 기념하여선수들이 '한글'만 표기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영입한 이후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한글의 힘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훌륭한 한글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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