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지난 16일 자사 국민 패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5%가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라고 응답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8.8%였다. 연령대별로 30-40대가 모병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한다.
모병제에 찬성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32.9%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할 하기도 했으며, 반대하는 이유로는 '33.4%가 남북 대치 상황을 꼽았다.
반면 계속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었던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한 질문의 경우 '찬성'이 52.8%, '반대'가 35.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로 한국 페미니즘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남녀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부터 평등해져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징병제는 무리다. 그러나 적어도 예비군 훈련까지는 받야아 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여자라고 해서 공격을 받지 않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장재우 청소년 기자
jamesjjw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