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징병제가 시행되고 있는 노르웨이.
▲ 여성 징병제가 시행되고 있는 노르웨이.

KBS는 지난 16일 자사 국민 패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5%가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라고 응답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8.8%였다. 연령대별로 30-40대가 모병제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한다.

 모병제에 찬성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32.9%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할 하기도 했으며, 반대하는 이유로는 '33.4%가 남북 대치 상황을 꼽았다.

 반면 계속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었던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한 질문의 경우 '찬성'이 52.8%, '반대'가 35.4%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로 한국 페미니즘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남녀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부터 평등해져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징병제는 무리다. 그러나 적어도 예비군 훈련까지는 받야아 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여자라고 해서 공격을 받지 않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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