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이맘때가 되면 우리가족은 독감접종을 한다.올해는 중2인 나는 무료접종 대상자이기 때문에 나를 제외한 엄마.아빠.언니는 동네병원에서  유료접종을 하고 나는 무료접종기간에 맞기로 했다.그런데 무료접종이 시작되자 독감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왔다. 가장 첫번째는 인천의 17세 남학생이다. 그후로도 지금까지 4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독감백신은 백신중에서도 안전한 백신으로 인식되어 있고 그동안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얘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해서 걱정이 되었다. 언니랑 엄마도 2주전쯤에 독감주사를 맞았는데 약간의 몸살기운 정도가 있었을뿐 괜찮았고 아빠는 별증상이 없었다. 만약에 조금의 이상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2~3일 안에 나아지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된다. 질병청에서는 백신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불안한 마음이 있다. 접종을 하지 않은 나의 입장에서는 맞아야 할지 맞지 말아야 할지 더욱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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