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을 친 뒤 하교하는 학생의 모습
▲ 시험을 친 뒤 하교하는 학생의 모습

 

전국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10월달에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른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의 해강고등학교도 역시 10월달인 이번 달 2학기 중간고사를 치뤘다.

해강고등학교는 조금 특이하게도 주변의 다른 고등학교들보다 많이 늦게 시험 일정이 잡혔다. 빨리 끝난 학교와 비교하면 거의 3주 정도 차이가 나는데 학생 수가 많은 편이라 시험 일정이 확정된 것도 시험치는 주 월요일에 발표가 났다.

 

이는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단계인지 2단계인지에 따라 1학년 2학년 3학년의 등교 가능이 판단되기 때문에해강고등학교는 시험 일정의 1안과 2안을 만들어 두고 대기하고 있었다. 결국 1학년 학생들이 일주일 먼저 시험을 치고 1학년이 안오는 주 2학년과 3학년이 시험을 치뤘다. 

 

코로나 사태가 2학기 시험까지 영향을 미칠지 1학기의 기자 본인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결국 거의 일년의마무리를 지어가는 시기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 안일하게 있어서는 안될 문제라는 것을 다시금 인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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