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17세 고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의 부검 결과 ‘아질산염’이라는 화학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아질산염은 치사량이 약 4~6g 이고, 그 이상을 섭취했을 때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경찰은 학생이 직접 아질산염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하였고, 타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살로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은 평소에 성적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부검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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