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26일 기준 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를 포함한 전체 이상반응 신고는 총 1천 231건이었으며, 백신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망자 20명의 사인을 분석해보니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급성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피해조사반은 백신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의 오류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는 이것에 대해 서술해보겠다. 먼저 백신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자. 백신을 만드는 법은 유정란 배양방식과 세포 배양 방식이 있다. 이 두가지중 유정란 배양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말해보자면 8개의 유전자 조각을 가지고 있다. 이중 변종에 영향을 주는 HA(헤마글루타닌), NA(뉴라미니데이즈) 유전자를 추출해 유정란에 넣고 배양한다. 유정란속에 3일정도 두면 HA와 NA가 결합하여 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한다. 3일째 되는날 유정란 윗부분을 절개해 배양 바이러스를 채독하고 입자를 분리한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죽인뒤 희석하면 최종 원액이 생산이 된다. 이런방법으로 백신을 생산할때 달걀을 사용하므로 달걀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맞기전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은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예방주사를 통해 백신을 맞으면 독감을 60%예방한다고 알려저있다. 일단 백신이 면역력을 발휘하려면 2주 정도 걸리면 그사이에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 또 백신이 표적으로 하는 것과는 다른 계통의 바이러스는 막지 못한다. 백신은 전문가들이 그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만들어진다.하지만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더 많은 사람이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덜 앓고, 사망할 위험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예방주사로 인해 독감에 걸릴지 않을까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런일은 일어날수가 없다. 백신은 이미 죽었거나 활성을 잃은 바이러스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주 드물지만 열이 좀 나거나 주사 맞은 자리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주사에 대한 반응이지 독감은 아니다. 또한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달걀 알레르기가 있거나 길랭-바레 증후군(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을 앓은 경력이 있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백신주사를 맞지 않고 항생재로 독감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박테리아(세균)에만 효과가 있다. 독감과 감기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이라서 항생제는 듣지 않는다. 또한 항생재는 우리몸에 유익한 박테리아 까지 죽이기 때문에 독감은 오히려 악화된다.

지금 한창 독감 백신때문에 말이 많은데 빨리 해결되어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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