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2만67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7명 줄어든 수치지만 주말의 경우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일상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양시설, 의료기관, 학교, 사우나,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핼러윈데이’ 모임이 전국에 걸쳐 이뤄진 상황에서 핼러윈데이 영향이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이번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1일 정부가 공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르면 수도권은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0명을 넘지 않으면 5단계 중 1단계가 적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97명 중 지역발생은 7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01명보다 22명 감소했다. 서울 20명, 경기 40명, 인천 2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여전히 높다. 수도권 62명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되는 수치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11명, 대구 3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다. (동아 사이언스 출처)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줄어들 수 있게끔 우리 모두가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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