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모두가 꿈꿔온 교통수단 중 하나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어반 에어로 노틱스(Urban Aeronautics)가 플라잉 택시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며 2020년대 후반 쯤 모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업체의 플라잉 택시는 ‘시티호크(CityHawk)’라는 이름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다.

주목할 점은 업체가 하이포인트(HyPoint)와 수소연료전지를 비행차에 도입한다는 것이며, 두 대의 수소 연료 탱크와 두 대의 연료전지를 탑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출력은 939마력이며, 2대의 전기 모터에 각각 공급된다.

연료전지는 우수한 에너지 성능과 약 2만 시간의 수명을 제공한다. 다른 수소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이 항공기는 재충전 시간이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수소전지 비행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201km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61km로 긴 편은 아니다.

시티호크는 최대 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도어 투 도어’ 이동이 가능해 미래 자동차로 꿈꿨던 ‘어디서나 날 수 있고 어디에나 착륙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늘에서 만약에 발생할 문제에 대비해 시티호크를 안전하게 지상으로 착륙시키기 위한 긴급 낙하산용 로켓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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