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 지하에 특별한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순수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을 감상하는 행복과 재미가 있는 이 공간은 특별한 디자이너의 원화 작품을 대중이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피그먼트 전시행사입니다.

‘아트시그니처’는 매 작품마다 50작품만 제작되어 디지털 피그먼트 작품의 희소성을 높인 전시입니다. 전시장 가득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그린 그림의 매력에 듬뿍 매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색감이 밝고 화려해서 한눈에 보기에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천사의 재능 골드매달 팬던트 콜라보레이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The Year of the animal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친환경 재료로 만든 상품들과 수공예작품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스터나 그림액자, 핸드폰케이스 등 키뮤갤러리에서 만났던 원화작품들을 토대로 한 상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발달 장애인분들은 일반사람들보다 작품을 대하는 시선과 색감, 화면구성과 조형감 면에서 우수한 점이 있어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전시와 시선의 관점을 독특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키뮤갤러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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