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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한국시리즈 분위기 가르는 홈런포…3차전에서는 누가 터질까
나연준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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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0  1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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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2020.1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는 단번에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홈런포가 중요하다. 올해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도 홈런은 승기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3차전에 서도 홈런 한방이 승부의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는 NC 애런 알테어가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당시 NC는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4회말 터진 알테어의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어 2차전에서는 두산 김재호와 호세 페르난데스가 솔로포로 반격했다. 김재호는 팀이 2-1로 앞서가던 4회초, 페르난데스는 9회초 각각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호는 한국시리즈 개인통산 37번째 경기에서 때려낸 첫 홈런이기도 했다.

20일 열리는 3차전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두산은 최원준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라이트는 올해 29경기에서 11승9패 평균자책점 4.68, 최원준은 42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땅볼보다 뜬공을 많이 유도하는 스타일이기에 홈런을 맞을 위험성이 있다.

NC에서는 좌타자 나성범에게 기대가 크다. 나성범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타율 0.500(8타수 4안타)으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거기에 최원준이 언더핸드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다.

나성범은 올해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한 KBO리그의 대표적인 강타자다. 올해 최원준과의 승부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언제든지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다.

두산에서는 오재일과 페르난데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반등을 이뤄낸 가운데 3차전에서는 침묵하고 있는 4번타자 김재환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환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부진하다.

김재환은 올해 타율 0.266 30홈런 113타점을 기록한 두산의 중심 타자다. 앞선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까지만 해도 타율 0.375 1홈런 5타점으로 타격감이 좋았기에 한국시리즈에서의 부진이 더욱 아프다. 김재환이 라이트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다면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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