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류 역사 속에서 전염병으로 인한 인류 역사의 변화와 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해 궁금하던 중 페스트라는 소설을 접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어느날 주인공 의사 리외는 병원계단에서 시꺼먼 죽은 쥐를 발견하게 된 이후 엄청난 쥐들이 죽어나가게 됨을 알게 되었다. 오랑시 거리는 죽은 쥐로 뒤덮여져 있으나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어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파블로 신부가 병원 수위아저씨인 미쉘을 부축하며 나타났다. 미쉘은 몸은 멍울이 있었고 사지가 굳어가고 결국은 죽게 되었다. 이제는 쥐가 아닌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상황판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의사들은 중세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페스트가 발병하여 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오랑시 공무원들은 두려움에 현실을 외면하였고 재난 상황에 초기 대응에 실패하여 더 큰 인명피해가 일어나게 되고 결국 정부로부터 '페스트 사태를 선언하고 도시를 폐쇄하라'는 공문을 받게 된다. 폐쇄된 도시에서 사람들마다 탈출을 꿈꾸며 도시는 점점 더 혼란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유일하게 호황을 누리는 곳은 교회였다. 리외, 타투, 랑베르등 오랑시 시민들은 자신만 고통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페스트가 오랑 시민 전체와 관련있는 재난임을 생각하게 되고 시민들은 각자 사회적 책인을 가지고 페스트에 대항하는 활동에 참가한다. 그러나 오랑시는 더 극한 상황으로 가게 되고 균을 없앤다고 방화를 일심고, 근거없는 예언서, 거짓기사, 혼란속에서 이득을 보려는 집단들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페스트 발병 6개월차 오통판사의 어린 아들, 파늘루 신부마져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리외의 네명의 환자들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지 시작했고 도시에 쥐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여 기쁨을 나누는 사이 타루와 리외의 아내가 페스느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페스트 유행이 종식이 되고 오랑의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 갔으나 리외는 페스트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페스트균은 몇 년이라도 활동을 쉬면서 잠복해있다가 언제라도 부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지금의 상황과 너무도 비슷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현대 의학기술로도 치료할 수 없어 죽어가는 전세계 사람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 사재기와같은 사회적인 문제, 확진자임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여 피해를 더 키운 사람들, 각 나라들의 코로나19 대응하는 방식의 차이들로 인하여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오고 있다. 그에 반면 밤낮으로 백신과 치료제를 개뱔하는 연구원들, 환자 치료에 희생하는 의료인들과 들어나지 않는 많은 희생자들의 노력이 있어 코로나19도 페스트처럼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싶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기후변돠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새로운 전염병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결국 인류가 고통을 받게 된다. 산업발달과 동시에 지구를 지키지 않으면 결국 그 댓가가 인간에세 돌아오게 되어 있는 듯하다.  우선 코로나19를 잘 이겨면서 앞으로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면서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예방책을 꾸중히 마련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나가야 할 일인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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