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나

▲ [5월연등회]
▲ [5월연등회]

문화재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 위원회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 행사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도록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

 

평가기구의 심사 결과는 등재, 정보 보완, 등재 불가로 구분하여 무형유산 보호 정부간위워회에 권고한다.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가 없기에 연등회가 유네스코에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종 등재 여부는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15차 무형유산 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다음 달 유네스코 회의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특정 무형유산의 대표목록 등재가 어떻게 무형유산 전체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잘 준비된 신청서”라고 평가되어 대표목록 등재 신청서 가운데 모범 사례로 손꼽혔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어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전승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 유네스코 회의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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