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수능에 끼친 영향

▲ 수능과 코로나
▲ 수능과 코로나

인천시교육청은 2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시행과 지역사회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관내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 1주 전인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이 기간 이전에도 원격수업 자율 운영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 수험생에게는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학원 이용 자제를, 교직원에게는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건강상태 자가진단 필수 참여가 권고된다. 또한, 수능 당일인 12월3일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응원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시험 당일 발생한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분리 응시하며, 확진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5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 또한 매년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수능 응원을 갔지만 올해는 가지 못 한다. 수능 날 아침 선배들을 배웅해주는 모습 또한 인상깊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하지 못 한다는 것이 아쉽다.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 원래 우리의 일상이였던 것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던 때가 원래 우리의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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