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는 젊은 성인을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는데, 기록에 따르면 그들이 최소한 부모 중 한 명과 같은 집에 거주하는 비율이 52퍼센트를 넘어갔다고 보고했다. 전반적으로,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젊은 성인의 비율은 1960년 29% 이래로 계속 증가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그 비율이) 47퍼센트가 되었고 7월에는 기록적인 52퍼센트가 되었는데, 보고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퓨 리서치에 따르면, 특히 젊은 성인들의 경우 이동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봉쇄 조치와 폐쇄 조치 등으로 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Zillow)의 한 수석 경제학자는 18세에서 25세 젊은이의 대부분이 임차인으로 지냈었는데, 그들이 부모와 거주하기 위해 임차를 종료하여 임대 가능한 집의 수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이렇게 가정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