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3차 대유행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중 하나인 트위터에 어떤 미귁인이 올린 트윗을 캡쳐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트윗의 제목은 'Deadiest Days in American HIstory'로, 미국 역사상 하루 동안 죽은 사람의 수가 가장 많은 날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 1위는 갤버스턴 허리케인이 발생했던 날로, 해당 지역에서 무려 8000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사망했다. 2위는 미국의 남북 전쟁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인 앤티텀 전투가 발생했던 날로, 무려 3600명이 사망하였다. 그다음은 2001년 11월 9일 발생했던 9//11테러로, 쌍둥이 빌딩에서 근무하던 직원들과 순직한 소방관들을 합해 2977명 가량이 숨졌다. 그렇다면, 그다음은 언제일까?

바로, 지난주 목요일이고, 그다음은 지난주 수요일, 그다음은 지난주 화요일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각종 재난과 전쟁에 필적할 정도로 수많아, 4위부터 그 순위를 쭉 꿰어차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현재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은 심각한 수준이고, 우리는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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