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비대면으로 열린 '핑크박스 전달식'에 (왼쪽)박준성 CJ올리브영 전략지원담당과 이목소희 나는봄 센터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CJ올리브영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CJ올리브영이 5년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며 온정 나눔을 이어간다.

CJ올리브영은 '2020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온라인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핑크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올리브영 임직원이 직접 만든 여성용품을 각종 생필품과 함께 핑크박스에 넣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이날 CJ올리브영은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온열팩·수면 안대 등이 포함된 핑크박스 1000개를 기부했다. 전국 매장 임직원들의 재택 봉사를 통해 만들어진 이번 핑크박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속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일회용 생리대와 마스크 케이스 등 각종 생필품과 위생용품도 함께 구성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핑크박스가 올겨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전달에는 박준성 CJ올리브영 전략지원담당과 이목소희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장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참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