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자 보도에서도 당 대회 분위기 추동에만 집중하며 구체적인 동향은 언급하지 않았다.

당 대회가 이날 중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더 늦게 열릴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 대회 개최 시점을 1월 초로 언급한 만큼 늦어도 오는 10일 이전엔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 대회 총 일정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각에선 3박 4일간 이어졌던 지난 2016년 7차 당 대회의 일정을 그대로 답습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 대회 일정 자체가 짧아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북한은 현재 방역 단계를 최고 수위인 '초특급'으로 격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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