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 비해 현저히 낮아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시범사업으로 좌천동 일대의 모든 길고양이에 대하여, 서식 정보를 파악 분석하여 중성화사업의 효과를 추정하고 개체 수 조절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모니터링•중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12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고양이 모니터링 결과, 동구 관내 길고양이는 약 4,500두 정도로 추정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5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했으나 중성화율은 6%에 불과했다. 이는 서울 2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2020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좌천동 지역을 표본으로 조사하였지만, 정확한 결과 도출과 효과적인 중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일정주기로 반복적인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2021년에는 좌천동과 안창마을의 개체 수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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