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분과 학제 간 융합과 비영리 싱크탱크로서의 비전 공유

RI Korea 신년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 신년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RI Korea)는 새해를 시작하며 RI Korea 신년포럼을 개최, 비영리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며 RI Korea 전문위원들과 새해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 21일 개최된 온라인 포럼에는 장애계 1세대를 일궈낸 전문위원들과 현재 장애인 복지 분야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는 70여 명의 RI Korea 전문위원들이 함께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오랜 시간, 누가 알아주지 않는 자리임에도 한결 같이 곁을 지켜준 RI Korea 전문위원회 250여 명의 위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코로나로 인해 더욱 주목되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정충현 국장은 “장애계를 위해 귀한 일을 해주는 RI Korea 전·현직 전문위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 이에 발맞춰 장애인정책국 직원들도 장애인복지 실현에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RI Korea 4대 의장을 역임한 아주대학교 재활의학과 이일영 전 교수와 5대 의장을 역임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 6대 의장을 맡고 있는 대구대학교 나운환 교수 등  전·현직 전문위원 간 교류를 중심으로 RI Korea에 대한 기대와 온라인 교류회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들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RI Korea의 비전과 사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RI Korea 고유의 다학제간 전문성 발휘 ▲사각지대 장애인권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 ▲청년세대와의 연대와 계승이라는 주요 전략을 앞세워 “코로나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 한 발 앞서 대응할 것과 원로와 중견뿐 아니라 청년세대가 의기투합해 주도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RI Korea는 밝혔다. 

한편 RI Korea 전문위원회는 1995년 발족, 장애인의 삶과 직결된 건강, 교육, 직업 등 12개(교육, 기술, 건강, 사회, 여가문화, 이동편의, 인권, 조사홍보, 정책, 직업, 청년, 국제) 분야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식재능기부 네트워크다.

올해 신규로 임명된 분과위원장은 가천대학교 건축학과 이현희 교수(이동과 편의분과)다.

2020년 입회한 신규위원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김혜영 사무총장(여성과 인권분과), DPI 박혜경 이사(여성과 인권분과), 한국구화학교 이현주 교사(여성과 인권분과),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정우 부교수(여성과 인권분과), 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장은석 부교수(정책과 서비스분과), Silver i TV/NEWS 의료보건·복지 홍영미 전문기자(사회분과) 등 6명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