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추진된 아동척추측만증 및 비만학생 건강검진사업을 결산하고 내년도 사업시행 효율화를 위하여 12월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교사, 교육청 및 보건소, 건강관리협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척추측만증 및 비만검진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초등학교4학년 학생 척추측만증

 올해 아동척추측만증 및 비만학생 건강검진사업은 시 관내 초등학교 299개교를 대상(척추측만증은 초등학교 5학년생 31,440명, 비만검진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7,980명)으로 실시되었으며 검사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요정밀(척추촬영) 검사 및 소아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사후 관리를 진행하였다.

세미나는 △배영길 지부장(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의 척추보조기 구입비 전달 △박원욱 원장(박원욱병원)의 ‘아동척추측만증의 이해’ 특강 △장랑 방문건강관리담당(부산시 건강증진과)의 2013년도 시책방향 설명 △이가영 교수(백병원 가정의학과)의 비만학생검진사업의 성과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일선 보건 당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여 내년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척추측만증 및 비만학생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전하고, “아동들의 척추측만증 및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와 가정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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