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등학교가 오늘부터 대부분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됐지만 학사 일정이 마무리 단계라 학교 밀집도 3분의 1 제한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신학기 개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교수업 확대 계획 등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선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올해는 개학 연기는 없을 것이며, 기초학력 확보 등을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등 저학년과 특수학교, 학급 학생 위주로 등교 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처럼 고3 우선 등교 원칙을 그대로 유지할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후 28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교육청도 신학기 일상회복을 위해 각 학교별로 등교 계획을 세우는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침은 교육부와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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