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동안 과학 영재학급 활동의 일부인 소아 영아 재활원에 방문하여 봉사를 하게되었다. 장애아이들을 보면서 이들과 어우려저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소녀에서 대학생으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정상인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던중 벼락같이 장애아이의 엄가가 되어 살아가게되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지하철에서 드러누워 울음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아이를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린 채로 구정물 피하듯 하기도 하는 일들, 아침등교를 위해 옷을 갈아 입히기 위해 전쟁을 치루는 일들, 땀이 나서 바지에 손을 넣어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여 경찰서에 신고한는 일 등.저자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공존하기보다 서로 격리되어 살아가지 때문에 사회적 소통에 서툴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의 행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서로 어울려 살아가면서다른것이 틀리것이 아닌 사회라는 것을 알도록하자. 정상인들도 나이가 들면 노화라는 신체적 장애를 가지게 되는 예비 장애인이다. 또한, 우울증, 불안감, 강박증, 공항장애와 같은 정신 영역에서의 장애가 있어도 장애인이다. 장애는 나와는 다른 세상에서 벌어지는 먼 나라의 일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장애인을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불쌍하거나 위험하거나 이상한 존재라 여기기도 하고 동정하거나 혐오하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 또한 장애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고 재활원에서 아이들과 책읽기와 만들기를 하면서 서로 어루러져 살 수 있는 편견없이 서로 어우러져 살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를 알 수있었고 열심히 생활해서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들의 사회진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정책과 제도를 제정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가도록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