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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백승호 영입서 손 뗀다…"K리그 근간 흔들 이유가 없다"
이재상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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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2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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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축구대표팀 백승호가 13일(한국시간) 오전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스타디움에서 열린 U-23친선대회 1차전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이날 경기는 0대 0 무승부.(대한축구협회 제공)2020.11.13/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드필더 백승호(23·다름슈타트) 영입을 추진하던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중단을 선언했다.

전북은 2021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2에서 활약하던 백승호 영입을 진행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도 "백승호가 합류한다면 중원뿐만 아니라 측면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내비쳤다.

실제로 전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백승호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스페인축구협회 등으로부터 "프로계약 5년을 넘겼다"는 회신도 받았다. 전북은 다름슈타트와 구체적인 이적료 등을 논의하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승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떠나기 전 수원 삼성과 입단 합의를 하고 지원을 받았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문제가 됐다.

백승호는 2010년 바르셀로나 유학 전 매탄고 진학 조건으로 수원으로부터 3년 간 매년 1억원씩 3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5년 계약을 맺으며 매탄고 진학이 어려워졌고 'K리그 복귀 시 무조건 수원 입단을 약속한다'는 2차 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뉴스1과 통화서 "(백승호가)우선 협상도 아니고 수원으로 무조건 복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며 "K리그 근간을 흔들 이유가 없다. 애초에 몰랐기 때문에 진행을 한 것일 뿐, 알았다면 영입 시도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전북 관계자는 "사실상 영입 중단"이라고 강조한 뒤 "만약 백승호 측에서 끝까지 K리그행을 추진한다면 수원에 가야하지 않겠나. 이제 우리 손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이 백승호 영입을 포기하면서 만약 백승호가 K리그에 복귀하려면 수원 유니폼을 입는 수밖에 없게 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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