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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방치된 부산진역사, 책이 있고 만남이 있는 시민의 마당으로동구청 ․ 코레일 문화플랫폼 활용 업무협약 체결
동구청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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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2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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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폐역된 이후 16년 동안 방치되었던 부산진역사가 복합 문화플랫폼으로 바뀐다.

부산 동구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코레일)는 18일 업무협약을 통해 옛 부산진역사 일원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협의하였다.

부산진역이 가진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건물의 원형을 살린 채 리모델링하게 되는 이 공간에는 도서관, 기록관, 전시관, 박물관의 기능이 결합된 라키비움 등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는데, 동구청에서는 지난 17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갖는 등 벌써부터 세부 계획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부산진역사 앞 광장을 비롯한 야외공간은 시민들의 참여와 활용을 위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조성한다.

부산진역사 건물의 연면적은 1,314㎡이며, 광장 등을 포함하면 총 5,000㎡로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수 있는데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쉽고, 인근 지역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향후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진역을 문화공간화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부산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오롯이 배여 있는 공간인 만큼 전문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모두가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코레일부산경남본부장도 “활용방안을 못찾아 고심중이었는데 동구청에서 좋은 제안을 해 주어 성사가 되었다.”며 “코레일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향후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포함한 19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9월말까지 문화플랫폼으로 리모델링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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