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 수술, 디지털 보청기 제공 등 지원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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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T는 코로나19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클래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연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마음을 담은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수익금은 KT가 지난 2003년 시작한 최장수 사회공헌활동인 ‘소리찾기’에 사용된다.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 디지털 보청기 제공, 재활교육 등을 지원해 현재까지 약 9,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오는 26일 열리는 첫 공연은 마티네 콘서트 원조이자,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피아노계의 거장 추계예술대학교 김용배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이화여자대학교 이택주 명예교수의 지휘로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리그(Grieg)의 ‘페르귄트 모음곡’ ▲차이콥스키(Thaikovsky)의 ‘호두까기 인형‘, ▲멘델스존(Mendelssohn)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윤경, 소프라노 김수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도 함께한다.

공연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누리집(www.sac.or.kr)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좌석 2,200개 중 50%를 줄인 1,100개만 운영한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의전당과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ESG 방향에 맞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마음을 담은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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