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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제주UTD, 해녀 '한끼 나눔'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문창석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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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13: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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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 해녀협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끼나눔 온(溫)택트' 행사에 참석한 강애심 제주도 해녀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한중길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인류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SK에너지 및 SK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FC가 나섰다.

SK에너지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제주특별자치도·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20주 동안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 SK에너지가 지원하기로 한 마스크 5000여개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에서 제작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 해녀 수는 3600여명으로 현재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해녀 중 약 60%가 70대 이상이다. 고령의 해녀들은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조업이 어려워 안정적인 생계유지가 힘든 경우가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 회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관계사인 SK에너지와 제주 유나이티드도 이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해안가 폐플라스틱 수거 운동을 함께 진행해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SK핀크스 등 제주도 소재 SK그룹 관계사들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식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해녀와 지역 도시락 업체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제주도민의 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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