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발견

0의 발견은 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인 인도의 인도식 기수법에 있었다. 인도식 기수법이란, 자리에 따라 다른 수를 표현하는 것으로, '자리잡기 기수법'이라고도 불린다. 인도에서는 1에서 9까지의 숫자와 0를 더해 10개의 숫자를 핵심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이때 0은 인도식 기수법에서 가장 중요했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식 기수법이 아닌 다른 여러 기수법에는 먼저 이집트 기수법은 기원전 3300년 경부터 사용되어져 상혛문자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이후 상형문자가 헤체되고 더 쉬운 모양으로 변화하였음에도 기수법의 구조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그리스 기수법은 숫자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여 아주 비효율적인 기수법으로 알려져있다. 그리스인들은 이를 사용하다가 비교적 자리를 덜차지하는 알파벳식 기수법이 들어왔을 때 환영했을 것으로 추측 된다.
로마 기수법은 엄격한 오진법의 체계였음을 그 표기에서부터 바로 알 수 있는데, 로마 기수법은 (이 책의 제목과는 걸맞지 않게) 0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대문명의 기수법은 모든 자연수를 다 다른 모양으로 표현하려 했는데, 숫자는 무한히 많아 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