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의 첫 접종이 시작되어 일상 생활으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있다. 이미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 그중에서도 백신 접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는 오는 4월에 봉쇄를 완전히 해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일상 복귀 조치를 가동했고, 백신 2차 접종을 했거나 감염 후에 완치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 '그린 패스'를 발급해주고 헬스장, 수영장, 영화관 등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는 이스라엘에서 강력한 봉쇄조치와 함께 백신 접종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면서 최근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만 명 대에서 3천 명 안팎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이 85%에 도달하면서 고령층 확진자와 중증 환자 비율이 크게 줄어든 덕분이다.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 사람이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고, 3월 말까지는 16세 이상 성인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 4월까지는 완전한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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