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논현도서관 등 38개관에 총 2억 원 지원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3일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공도서관 38개관에 국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전국 262개 공공도서관에 총사업비 20억4,000만 원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해 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도서관 외부로 대여 가능한 휴대용 독서확대기와 확대경 등 장애유형과 이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이 제한돼 정보 접근에 더 취약해진 장애인 이용자의 현실을 감안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독서 보조기기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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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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