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경 카자흐스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 2017 큐브위성 경연대회 선발팀 위성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2017 큐브위성 경연대회 선발팀 위성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내 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큐브위성* 3기)가 3월 22일 (월) 15시7분 경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러시아의 발사체 소유즈-2를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 되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에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38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도 성공하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함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사된 3기의 큐브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2017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KMSL(Korea Microgravity Science Laboratory)팀(조선대/연세대 연합)의 3U급 1기와 CubesatYonsei팀(연세대)의 2U급 1기 및 1U급 1기라고 한다.

KMSL팀 위성은 우주환경에서 화염이 어떻게 점화되고 전파/소멸하는지 관찰하는 임무와, 우주환경에 노출된 곰벌레의 생존력 및 운동능력을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9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총 4기의 위성이 개발 중에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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