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원(원장 박주석)은 주민들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사업을 오는 4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주민들을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영상 파일로 변환하여 USB에 담아 주는 사업이다.

옛 추억이 담긴 돌잔치, 결혼식, 회갑, 칠순 등 가정사가 담긴 아날로그 비디오 테이프는 비디오 재생기가 사라진 요즘에는 보기가 힘들다.

동구문화원에서는 이러한 재생이 어려운 추억의 영상테이프를 디지털영상 파일로 변환해 전용 재생기가 없더라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 사업의 이용을 원하면 아날로그 영상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지참하고 동구문화원(051-461-0325)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비디오테이프 1개당 USB포함 10,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동구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추억속의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보면서 옛 추억과 더불어 가족애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