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벚꽃이 하나둘씩 피고 있는 가운데 3월 29일부터 전국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평소 먼지 농도보다 5, 10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황사경보도 발효중이다. 황사는 봄철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 고비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및 황허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상공으로 올라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이 흙먼지는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납 등으로 구성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당분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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