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비대면 릴레이 방식 환경정비 활동, “부산시 전체 마을건강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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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이 많아지면서 마을 내 생활쓰레기가 급증하자 초량6동 마을건강센터 보건지킴이단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인 「빗자루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빗자루 챌린지」는 보건지킴이를 시작으로 인근의 친한 이웃을 지목→지목받은 주민은 빗자루로 자택 앞, 주변 골목길 청소 후 네이버 밴드에 인증→ 다음 주민 지목→ 지목받은 주민의 참여 등 이러한 릴레이 형태로 이어지는 활동이다.

3월동안 13명의 주민이 참여하였고 활동을 하면서 상습적 불법투기 장소를 발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량6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였으며 그 외에도 청소를 하는 주민을 보고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 환경 정화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하여 초량6동 마을건강센터의 보건지킴이단(주민조직)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 초량6동 마을건강센터를 주축으로 부산광역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의 협력을 통해 부산시 전체 마을건강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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