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지 약 두 달만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이재영, 이다영 자매 측은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와 만나 학폭 논란에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폭로 내용에는 맞는 부분이 일부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일어나지 않았던 일도 포함되어 있고 이로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중비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누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하는지는알려지지 않았다. 자매 측은 관련 증거 수집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재영은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진 뒤 올렸던 SNS 자필 사과문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다영의 SNS는 학폭 논란 이후 비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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