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7명으로 집계돼 6일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60명이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6.6명으로 3차 유행이 발생했던 1월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87명이 증가한 11만146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휴일인 10일과 11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560명 ▲해외유입 27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6.6명으로 직전 1주(3월30일~4월5일) 496.1명보다 110명 늘었다. 12일부터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3주 동안 연장 시행된다. 정부는 민생경제 타격을 고려해 단계 격상 대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원지로 지목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2단계 지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4차 유행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하나가 돼 방역에 전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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